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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80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AT&T 바이런 넬슨 정상

이경훈, PGA 투어 80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AT&T 바이런 넬슨 정상

기사승인 2021. 05. 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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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ron Nelson Golf <YONHAP NO-1548> (AP)
이경훈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텍가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AP연합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0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45만8000 달러(약 16억4000만원)다.

이경훈의 투어 통산 첫 우승이다. 이경훈은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2)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통산 8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이경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했다. 2018-2019시즌부터 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 이번에 통산 8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3라운드까지 번스에 1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이경훈은 2∼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나섰다. 이후 6번과 8번 홀에서도 1타씩 줄이며 간격을 더 벌렸다.

이날 경기 후반에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경훈은 16번 홀(파4)에서 4.5m 파 퍼트를 앞둔 상황에 2시간 30분 정도 경기가 중단되며 흐름이 끊겼다. 경기가 재개된 후 이경훈의 파 퍼트가 다소 짧아 2위권 선수들과 격차는 2타로 줄었다. 그러나 이경훈은 이어진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월 피닉스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이경훈은 이번 우승으로 20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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