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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창호 제조 협력사에 자동화 설비 도입

한샘, 창호 제조 협력사에 자동화 설비 도입

기사승인 2021. 05.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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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협력사 4곳에 자동화 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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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창호 제조 협력사 완성창 자동화라인 이미지./제공=한샘
한샘은 18일 내년 초까지 창호 제조 협력사 총 4곳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연 최대 완성창 생산액을 매출기준 약 2000억원으로 2.5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창호 제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품질의 창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한샘은 지난달부터 수도권에 위치한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에 자동화 설비 도입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고 17일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한샘의 창호 신제품 ‘유로 700’을 생산한다. 창호의 마감 품질도 대폭 향상된다. 창짝, 창틀 등 자재의 모서리 접합부분 간격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기존 대비 3분의 1인 수준인 약 0.12mm로 줄어든다. 한샘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한 수도권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을 비롯해 내년 초까지 영남 1곳, 호남 1곳에 추가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총 투자규모는 약 60억원 수준이며 연 최대 생산액은 매출기준 약 2000억원으로 2.5배 이상 확대된다.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이번 달부터 ‘창호 품질 10년 보증제’도 도입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홈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건재 아이템 품질과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해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창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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