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네시스 G80 전기차 中·美서 호평…“테슬라 모델S·벤츠 EQS와 경쟁할 것”

제네시스 G80 전기차 中·美서 호평…“테슬라 모델S·벤츠 EQS와 경쟁할 것”

기사승인 2021. 05. 19. 1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1)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세계최초 공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제공 =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지난 4월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처음 선보인 이후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제네시스의 독일 진출이 임박한 가운데 G80 전동화 모델은 가까운 미래에 테슬라 모델S, 벤츠 EQS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도 “G80 전동화 모델이 최근 출시된 벤츠 EQS와 테슬라 모델S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달 초 중국에서 ‘지에니사이스(제네시스의 중국명)’를 론칭하고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이자 브랜드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펑파이신원’은 “G80 전동화 모델은 럭셔리 전기차 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급스럽고 정교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해석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망’은 “역동성과 우아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가 탄생시킨 진취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는 “재활용 목재와 직물, 천연염료를 사용한 가죽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실내 디자인은 한층 우아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는 “G80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가 없는 G80 전동화 모델의 내외부 디자인은 매우 매력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G80 전동화 모델은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자체 연구소 기준)가 427km에 달한다. 스포츠 모드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