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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 1분기 저조한 실적…일회성 비용 반영”

“케이씨텍, 1분기 저조한 실적…일회성 비용 반영”

기사승인 2021. 05. 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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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케이씨텍에 대해 1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시적인 부진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3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며 “일회성 비용인 재고자산 충당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으로 703억 원을 전망한다”며 “기존 전망치 대비 5% 하향 조정한 것이지만, 조정폭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전방 고객사의 투자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고, 연말로 갈수록 설비투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여지도 있다”며 “1분기 반영된 충당금도 연내 환입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전망대로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이 25% 감소하고, 반도체용 CMP 장비와 클리닝 장비가 이를 상쇄함과 동시에 소재 부문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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