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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대우건설 사장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적극 참여”

김형 대우건설 사장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적극 참여”

기사승인 2021. 05. 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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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와 사업 확대 등 논의…"지속 관심·지원 부탁"
대우건설, 주한베트남대사 면담(1)
김형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협력 강화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와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등 실무자들과 함께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 응우옌 부 뚱 대사, 밤 펫 뚜안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1991년 최초 진출 이래 오늘날까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PPP사업(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주한베트남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진출로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간의 파트너십 체결 지원과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대우건설은 한-베트남 수교 1년 전에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설립하며 베트남 건설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30여년간 약 3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 서호지역에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210만4281㎡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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