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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혁신·창업기업 신북방 진출 위한 비대면 상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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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6. 02. 09:03

'2021년 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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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여한 기업이 1일 러시아 현지 기업과 함께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이노비즈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협회, 창업진흥원은 4일까지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1년 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러 혁신플랫폼은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 활용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해 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간의 교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한·러 간의 기술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거쳐 추진한 것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창업진흥원, 한·러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한·러 혁신플랫폼 지원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메디컬 등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20개사와 러시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로사톰(Rosatom), 로스텔레콤(Rostelecom) 등이 참여해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해 러시아 현지 창업과 사업화자금으로 최대 25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업에게는 하반기부터 러시아 혁신기관에서 주관하는 단기보육(소프트랜딩) 프로그램과 심층 상담회를 진행해 현지 법인 설립과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올해 이노비즈인증 20주년을 맞이해 우리 혁신기업이 러시아의 원천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북방 진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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