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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여객 정상화…투자의견·목표가 상향”

“대한항공, 국제여객 정상화…투자의견·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6. 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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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백신접종률과 해외여행 허용 등이 긍정적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항공산업의 침체국면에서 항공화물사업 호황에 따른 FCF를 개선했다”면서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시에는 국내 유일의 FSC로 항공산업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과 가격결정권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인수, 그리고 진에어 자회사 편입 가능성이 높다”면서 “2023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그리고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합병까지 마무리될 경우 연결 매출액 2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제여객 정상화는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IATA는 백신접종자의 경우 자가 격리 및 음성 확인증 없이 해외 여행이 가능토록 유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의 질병관리본부(US CDC & ECDC), 그리고 독일의 RKI 등도 백신접종자에게 국경을 개방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또한 백신접종자에게 단체해외관광을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백신 접종과 각 국 정부의 여행제한해제조치 등으로 국제여객 정상화 시기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 특수를 보았던 항공화물부문은 국제선 여객 운항 재개 시 공급확대에 따른 Yield 하락 가능성 있다”면서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산 화물 점유율이 약 6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Yield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코로나와 흡수합병 이후 얼마나 좋아질 지는 회사의 선택”이라며 “노선 합리화, 티켓 가격 정상화 등으로 과거에 경험 못했던 깜짝 실적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항공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로서 과거와 다른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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