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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달말 ‘갤럭시워치’ 새 운영체제 공개

삼성전자, 이달말 ‘갤럭시워치’ 새 운영체제 공개

기사승인 2021. 06.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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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1 온라인서 공개
타이젠+안드로이드 합작
구글과 맞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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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삼성전자가 이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 온라인에서 차기 갤럭시워치에 적용될 운영체제(OS)를 선보인다.

11일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생태계·새로운 워치 경험·모바일 경험’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MWC 홈페이지 세션 소개 항목에 “개발자,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스마트워치를 새롭게 상상하고 있다”고 적었다. 삼성전자는 자사 운영체제인 ‘타이젠’과 구글의 ‘웨어 OS’를 통합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IT 전문 외신들은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 운영체제를 이번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MWC 온라인에서 스마트워치 관련 발표를 진행하는 것 외에 한국 기업의 활동은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KT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이 MWC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오는 7월말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선언한 상황이라 MWC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MWC에 앞서 오는 22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5G 네트워크 최신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MWC는 모바일, 정보기술, 통신 네트워크 장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매년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등 한국 기업들이 MWC 메인 전시관인 3홀을 가득 채웠지만 올해는 중국 화웨이만 오프라인 참가를 선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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