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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트 법대 출신 여성 화교 배우 화제, 40세 첫 주연

옥스포트 법대 출신 여성 화교 배우 화제, 40세 첫 주연

기사승인 2021. 06.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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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 천, 4분의 3 중국계로 모델로도 활동

여성이 영국 옥스포드대학 법학과를 졸업하면 그것 자체로도 화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영화배우로까지 활동한다면 더욱 그렇게 돼야 정상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이 주인공이 화교 출신일 경우 화제는 보다 증폭될 수 있다.



나이 40세에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천자마. 영화는 올해 내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제공=신랑.

이런 독특한 스펙을 가진 여성 배우인 천자마(陳嘉瑪·영문명 Gemma Chen)가 무려 40세의 나이에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의 첫 주연을 맡아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주인공을 맡은 여배우라는 비공식 기록을 세우게 됐으니 그럴 만도 하지 않을까 싶다.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그녀는 영국 태생으로 아버지가 홍콩인, 어머니가 중국과 스코트랜드 혼혈로 알려져 있다. 가정이 아주 유복하지는 않았으나 어려서부터 대단히 총명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세계적 명문 옥스포드대학에 입학, 졸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타고 난 끼와 비주얼을 버리지 못했다. 결국 175센티미터에 이르는 큰 키를 무기로 모델로 활동한 후 배우로도 데뷔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 ‘이터널’ 주연으로 발탁되기 전까지만 해도 B급 배우로 여겨진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40세가 되는 해에 한 방을 터뜨리면서 ‘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을 치는 듯한 기세를 올리게 됐다. 야구가 그렇듯 인생도 확실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는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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