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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박부동산’ 장나라 “연기를 더 잘하고 싶어요”

[인터뷰] ‘대박부동산’ 장나라 “연기를 더 잘하고 싶어요”

기사승인 2021. 06.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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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KBS2 ‘대박부동산’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제공=라원문화
장나라가 KBS2 ‘대박부동산’으로 인생 캐릭터를 갈아치웠다.

최근 종영된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을 풀어주는 퇴마물이다. 방영 기간중 평균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 최고 시청률 6.9%를 각각 기록했다.

장나라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의 실력파 퇴마사 홍지아를 연기했다. 선하고 귀여운 인상에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날카롭고 차가운 성격의 인물로 파격적인 변신을 이뤘다.

“변신을 위해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 퇴마사 역할에 굉장히 끌렸어요.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역할을 언제 해보나 싶었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대본에 충실하려 노력했어요. 외형적으로는 눈을 치켜뜨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연기할 때 톤을 낮추려고 노력했고요.”

한 번도 안 해본 오컬트 장르라는 점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보편적인 정서를 건드리는 게 가장 좋았다. 특히 요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을 소재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형성해 더욱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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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퇴마사 홍지아 역할을 위해 말투와 표정 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제공=KBS2
함께 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상대역이었던 정용화는 자신과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많은 힘이 됐다. 특히 어두운 장르인 만큼 현장 분위기도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데, 정용화와 강홍석(허실장 역)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 사무장 역의 강말금은 촬영 중 자신에게 손 편지와 장문의 문자로 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아쉬웠던 부분마저 훌훌 털 수 있었다.

본래 꿈이 연극 배우였다는 장나라는 요즘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 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강홍석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래를 잘하고 싶어 취미 삼아 뮤지컬 보컬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뮤지컬에 대한 매력을 더 크게 느꼈죠. 무대 공포증이 아직 남아있어 가수 활동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연기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어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팬들과 대중 덕이라 생각했다. 너그럽게 봐줘 여기까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아직도 너무나 잘하고 싶어요.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연기를 정말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독보적인 배우’ 등의 타이틀을 얻는 게 꿈이기도 해요. 신뢰를 주는 연기를 하는 게 저의 목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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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이한 장나라가 ‘믿보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제공=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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