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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집 교직원 휴가 분산 권고…적극 참여시 인센티브

정부, 어린이집 교직원 휴가 분산 권고…적극 참여시 인센티브

기사승인 2021. 06.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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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집 교직원 휴가 분산 권고…적극 참여시 인센티브
지난 4월 광주 지역 한 어린이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돼 있다. /연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여름휴가를 분산하라고 권고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특정 주간(7월 5주~8월 1주)에 휴가가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육 교직원들의 여름 휴가 기간을 6월 4주부터 9월 3주까지 약 13주간 지정해 나눠서 갈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어린이집 전체의 휴가기간을 설정하기보다는 교대근무를 권장해 보육서비스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의 선제검사, 예방접종, 개별 휴가 기간 등을 고려해 학부모에게도 휴가 계획을 세우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교사 근무, 반 구성, 해당 기간의 원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는 보육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운영위원회 등의 결정을 통해 운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예방접종 진행 상황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반영한 어린이집 대응지침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는 휴가 분산 계획을 포함한 어린이집 근무계획 및 운영사항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가 분산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추후 보육 유공 포상 시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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