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기간 동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총 169회 편성돼 235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그간 라이브커머스는 104회 운영돼 145개 상품을 홍보했고 회당(상품 1~3종) 평균 매출은 9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1000만원 이상 판매한 상품은 29개다. 특히 부처 장관, 인플루언서, 생산자 등 다양한 출연진을 섭외한 것이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동행세일 첫날인 지난달 24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출연했고 3만 명의 소비자가 시청했다. 특히 권 장관이 홍보한 잇몸케어 제품(미세 전류 칫솔)의 경우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참여자와 매출 실적에 놀랐으며 향후 추가 라이브커머스를 자체로 기획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유명 인플루언서도 동행세일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개그맨 유민상, 장동민, 개그우먼 허안나 등이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튜버 참PD도 6월 24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시청자수 3만5000명을 기록했고 판매상품(호두파이 등 3종)의 당일 매출은 5500만원을 달성했다. 이중 호두파이는 해당 판매채널(위메프) 당일 베스트 상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버 나도(NaDo) 역시 지난 2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4만4000명의 시청자를 불러 모았고 판매상품(스테이크 등 3가지)의 당일 매출은 7400만원을 달성했다. 또 제품을 제일 잘 알고 있는 판매자가 직접 출연해 지역 특산물 등 자기제품을 소개하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 여행’을 컨셉으로 울릉도 현지에서 촬영한 프리미엄 건오징어 라이브커머스는 제품 소개와 함께 울릉도 현지의 풍경을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인기를 끌었다.
이하녕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제품에 대한 소통이 가능해 홍보·판매 채널로 효과적”이라며 “동행세일 종료 이후 우수 인기 상품 등을 대상으로 앵콜 기획전을 마련하고 현장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방식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