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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 ‘MZ고객’ 중심 사업모델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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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7. 18. 11:01

간편결제·PLCC·메타버스·AI 등 확대
[신한카드_보도자료]_신한카드_하반기_사업전략회의_사진_1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MZ세대 고객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의사결정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하반기 사업전략을 ‘MZ세대’ 중심의 사업모델 강화에 맞췄다.

신한카드는 지난 16일 임영진 사장을 비롯해 전 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비커밍 바이 D&D(Becoming by D&D)’라는 모토 아래 ‘미래고객에 대한 새로운 이해(Decentralization)’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Depowerment)’을 위한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Decentralization & Depowerment’는 신한금융그룹 최고 경영진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진행된 ‘제2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이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제시한 키워드이기도 하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번 회의에서 MZ세대들이 직접 분석하고 제안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MZ고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신한카드는 MZ세대 고객 중심의 간편결제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MZ고객이 선호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발급하는 등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확대, 메타버스 시대 고속성장 예상되는 게임시장 공략,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인공지능(AI) 챗봇 확대 등 MZ고객 중심 사업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한카드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역멘토링 TFT ‘알스퀘어’의 아아디어도 적극 반영됐다. 알스퀘어는 ‘M세대와 Z세대를 구분해서 마케팅해야’ ‘MZ대상 재테크 콘텐츠 강화 필요’ ‘MZ고객 전용 오토캠핑장 확보’ ‘모바일 앱은 재미와 구동속도가 가장 중요’ 등을 조언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임부서장들에게 ‘올바른 방향의 빠른 실행력’과 ‘본원적이고 미래 경쟁력’ 제고를 주문하며 “조직의 촘촘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지불결제 및 소비자금융 영역에서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와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으로 내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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