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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가지 우려 속 건전성 개선 추세 뚜렷”

“기업은행, 3가지 우려 속 건전성 개선 추세 뚜렷”

기사승인 2021. 07. 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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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7일 기업은행에 대해 ‘3가지 우려’ 속에도 자산건전성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5.6% 증가한 619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31.9% 상회했다. 2.3% 증가한 견조한 자산 성장과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4bp의 NIM(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을 둘러싼 우려를 크게 더딘 NIM 개선, 정부 정책 부담,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 3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우선 NIM의 경우 타행대비 가계대출 비중이 낮고 코리보 금리 연동 대출이 높은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지금 당장 해결이 쉽지 않다”면서 “정책 부담 역시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유상증자 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은행이라는 태생적 한계 탓에 투자자들의 직관적 우려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우리가 강조하는 건 건전성으로, 이번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680억원의 선제적 충당금 적립(누적 충당금 잔액 4100억원)에도 대손비용률은 0.31%를 기록하며 하향안정화 추세를 지속했다”면서 “이자유예 관련 대출잔액 약 1조6000억원 중 신용대출 비중이 20~2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버퍼를 확보한 셈이며, 향후에도 급격한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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