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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FOMC 결과, 금융시장 미친 영향 제한적”

한은 “FOMC 결과, 금융시장 미친 영향 제한적”

기사승인 2021. 07.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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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요인 모니터링 강화 계획
한국은행은 지난 27~2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관련해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해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29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미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향후 주요국 경제의 개선속도 및 코로나19 전개상황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상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연준은 최근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0.00∼0.25%)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매월 최소 1200억달러)를 유지하는 등 기존의 완화적 정책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연준은 백신접종 진전 등으로 경제활동 및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산매입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월 이후 경제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목표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며 다음 회의들에서 진전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의 시기·속도·구성과 관련해 처음으로 깊이 있게 논의했으나,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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