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10729163341 | 0 | 민주당 대표 항의 방문 마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사진=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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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고소 사건이 서울 금천경찰서로 이첩됐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고소인의 소재지 등을 고려해 사건을 금천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부대변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켜 그 이후에 제대로 된 책임이 없다”, “함장이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죠. 자기는 살아남았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전우회는 지난달 10일 조 전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
최 전 함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초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부하들을 수장한 사실도 없고 임무 중 경계에 실패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