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8724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판가 상승이 지속되고 스틸코드의 베트남 이설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며 “스판덱스 호황으로 인한 베트남 스판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도 본업 중심 외형 및 이익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전방 타이어 업계의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판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탄소섬유 중심의 주가 모멘텀이 기대되는데,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부문은 2021년 연간 흑자가 예상되며, 2022년 2500톤 추가 증설을 통한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