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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류성현, 남자 체조 마루운동 결선서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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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환 기자

승인 : 2021. 08. 01. 17:56

우승 기대주 김한솔, 8위에 그쳐 메달 실패
[올림픽] 결승연기 펼치는 류성현
류성현이 1일 오후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마루 결선에서 14.233점을 받아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해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차동환 인턴 기자 = 한국 체조의 떠오르는 샛별 류성현(19·한국체대)이 생애 최초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다.

류성현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선에서 14.233점을 받아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했다.

류성현은 예선 때보다 높은 난도 7.0점짜리 기술로 결선에 나섰다. 그러나 수행 점수가 예선 때보다 낮은 7.533점에 머물렀고, 감점도 0.3점이나 받아 아쉽게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한솔(26·서울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13.066점, 8위로 그쳤다.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따돌리고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단 류성현은 2019년 국제체조연맹(FIG)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마루운동 정상에 오르고,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FIG 종목별 월드컵 대회 마루운동에서도 우승한 기대주다.

이 종목 금메달은 아르템 돌고피아트(이스라엘)가 땄다. 돌고피아트는 14.933점을 받아 스페인의 라이델레이 사파타와 동률을 이뤘지만, 사파타보다 0.1점 높은 기술 점수가 6.6점짜리 기술을 선보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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