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 58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619억원 대비 259.9% 증가한 것으로 동기간 기준 한국투자증권 역대 최고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8조3299억, 영업이익은 308.5% 증가한 70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모펀드 전액 보상 관련 1회성 비용으로 자산관리(AM) 부문에서 손익이 감소했지만, 뛰어난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