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백신 계약, 제약사와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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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강도높은 방역조치들을 시행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현장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완방안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주문했다. 김 총리는 “거리두기는 국민과 함께 지키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현장의 이행력과 수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꼭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접종과 관련해 “내년도 백신 확보를 위한 재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다”며 “제약사와의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8월 한 달에만 이제껏 공급된 백신을 초과하는 2860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백신부족에 대한 걱정을 내려 놓으시고 정부가 안내해 드린 일정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백신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답”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