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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전통 나침반 ‘윤도’ 만드는 김희수 씨, 인간문화재 된다

4대째 전통 나침반 ‘윤도’ 만드는 김희수 씨, 인간문화재 된다

기사승인 2021. 08. 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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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희수 씨./제공=문화재청
4대째 전통 나침반을 만들어 온 김희수(59) 씨가 부친 김종대(87) 씨에 이어 인간문화재 대열에 합류한다.

문화재청은 김희수 씨를 전통 나침반 ‘윤도’(輪圖)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인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현재 유일한 윤도장 보유자인 아버지 김종대 씨로부터 기법을 전수, 약 40년간 나침반 제작 기술을 연마했다. 2007년에는 보유자 아래 등급인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김씨는 공정별 재료·도구 사용에 정통성이 있으며, 평철(平鐵·넓적하고 평평한 나침반)과 선추(扇錘·부채에 부착하는 휴대용 나침반) 제작 기술의 숙련도와 완성도가 높다고 인정됐다. 아울러 대추나무에 글자를 새기는 작업과 강철을 깎아 바늘을 만든 뒤 나침반에 얹는 기술이 매우 섬세하고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각종 기관에서 주최한 무형문화재 교육·체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윤도를 알리고 전승하려는 의지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씨의 윤도장 보유자 인정 여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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