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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통신선 회복 갖고 연합훈련 연기 어렵다”

송영길 “통신선 회복 갖고 연합훈련 연기 어렵다”

기사승인 2021. 08. 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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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신뢰 기초로 남북 관계 풀어야"
클린 검증단 설치 제안에 "당 중간 개입 안 돼"
송영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당 일각에서 확산되는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에 대해 “한·미 간 합의된 훈련은 불가피하다”고 못박았다. 범여권 의원 60여 명이 연판장을 돌리며 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불을 붙이고 있지만, 당 대표로서 ‘원칙론’을 재확인한 것이다.

송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한·미 간 신뢰를 기초로 남북 관계를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북·미 간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지고 남북 간 협상이 재개되면 여러 고려 요소가 있겠지만 통신선이 막 회복한 것 갖고”라며 “시간도 너무 촉박하다. 이미 준비가 다 진행되고 있는데 (연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범여권 의원 일부가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것에는 “참고할 것”이라며 “남북관계를 끊어지지 않도록 하자는 안타까운 마음의 발로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미 훈련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상호 신뢰의 문제”라며 “동북아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으로, 북·미 간 신뢰가 쌓였다면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에 대해서는 “이씨에는 이낙연 전 대표도 있잖으냐”며 “나도 35%를 득표한 당 대표다. 나도 유권자인데 나를 공격해서 무슨 도움이 될지 후보들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의 ‘클린 검증단’ 설치 제안에는 “소송 진행 중에 소송 요건을 심사하자는 것과 비슷하다”며 “본인들이 그냥 검증하면 되지, 당에서 중간에 개입하면 되겠느냐”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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