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의힘 입당 '잘한 결정' 48%
양자대결 '이재명 42% vs 윤석열 35%'
| 서적 | 0 | 지난 7월 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21년 주목할 인물 정치인 편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서적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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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야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28%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를 기록했다.
이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에게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한 내용이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1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 최재형 전 감사원장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 등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 지지를 받으며 35%인 윤 전 총장을 꺾었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양자대결은 각각 37%, 34%로 조사됐다.
이 밖에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 평가가 48%에 달했다. ‘잘못한 결정’은 23%였고 ‘모름·무응답’은 29%였다.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이 지사 32%, 윤 전 총장 28%, 이 전 대표 8% 등이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