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 융합형 금융인재 양성한다”

교육·연수 프로그램 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1일 경북 경주 주택금융공사 미래인재원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가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경북 경주 주택금융공사 미래인재원에서다.

두 기관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융합형 금융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협약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교육과 연수 분야의 상호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 기초 지식과 청렴·윤리 분야의 두 기관 강사들은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지방 이전 금융 공공기관이 인재 양성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서로 발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금융 전문 교육을 강화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