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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대세로 우뚝 선 인터넷 동영상 이용자의 수도 대단하다. 9억4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숏폼(짧은 형식) 동영상 이용자는 8억8800만명에 이르렀다. 누리꾼들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 생활화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는 누리꾼들의 주간 평균 접속 시간이 26.9시간이라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지난해 말보다 0.7시간 늘어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배달, 의료 및 오피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나 같이 지난해 말 대비 10%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온라인 여행 예약과 쇼핑 이용자 역시 지난해 말보다 각각 7%, 3.8% 증대했다. 검색엔진 사용자와 인터넷 뉴스 접속자는 각각 3.3%, 2.3% 늘어났다. 이에 대해 베이징의 정보통신기술(ICT) 평론가 저우잉(周穎) 씨는 “중국은 이제 세계 최대의 완벽한 디지털 국가가 됐다. 앞으로는 그 어떤 국가도 중국을 넘어설 수 없다”면서 현재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디지털 국가가 됐다는 것은 미국을 위협하는 4차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가 됐다는 단정과도 통한다. 상하이(上海) 사회과학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도 중국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은 미국을 근소하게 추월하면서 세계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50% 전후로 규모 면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의 전망은 더욱 좋다. 수년 내에 전체 인구 대비 누리꾼의 비율이 80%에 육박하면서 한국 등을 위협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디지털 산업 G1 국가가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