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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화에 팔 걷어붙인 中…웹사이트 4800곳 폐쇄·유해정보 40만개 삭제

인터넷 정화에 팔 걷어붙인 中…웹사이트 4800곳 폐쇄·유해정보 40만개 삭제

기사승인 2021. 09. 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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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Crackdown <YONHAP NO-2848> (AP)
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한 여성과 어린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춰지고 있는 스크린 앞을 지나가고 있다./사진=AP 연합
중국 여러 부처가 대대적으로 인터넷 환경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유해 정보 40만여개와 4800곳의 웹사이트가 폐쇄됐다고 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의 ‘음란물 및 불법 출판물 소탕’ 공작소조 판공실은 이같이 밝히면서 웹사이트와 플랫폼에 2000만개의 유해 정보와 800만개의 불법 계정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예계 및 팬덤의 혼란스러운 현상과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중독,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온라인 활동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이용자의 권익 침해, 데이터 보안 위협, 자원 및 자격 관리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들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단속에는 중앙선전부, 중앙 인터넷안보 및 정보화 위원회 판공실,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문화여유부, 관전총국이 참여했다.

당국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 동부 저장성 진화에서 음란 동영상 8000여개과 사진 5만여장을 유포한 웹사이트를 적발했고 주범에게 징역 6년형을, 다른 공범들에는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지난 5월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온라인 불법 행위와 비합리적인 팬덤 문화를 단속하기 위한 정화 캠페인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규제에 나섰다. CAC는 지난달 27일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10가지를 제시했는데, 방안에는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 금지, 팬클럽간 싸움 금지, 기획사의 팬클럽 관리 및 지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국가신문출판서는 미성년자들의 온라인 게임 중독 방지를 위해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저녁 8~9시에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작소조 관계자는 “인터넷 정화 캠페인의 목적은 건강한 인터넷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여전히 유해정보와 음란물 등이 철저히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만큼 캠페인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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