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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업계 첫 AR 룩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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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9. 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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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지난 8월 패션업계 처음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가을 신규 컬렉션 룩북(화보)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브에 따르면 이번 가을 신상품은 아카이브 컬렉션으로 총 26가지 상품이 AR룩북을 통해 공개됐다.

AR룩북은 3D 영상을 통해 모델이 옷을 착용한 모습이 구현됐다. 휴대폰이나 태블릿PC에서 AR 룩북 링크로 접속하면 재킷, 코트 등을 착용한 모델들이 움직인다.

보브는 4분기가 패션 브랜드의 1년 실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MZ(1980~2004년 출생)세대의 관심을 불러와 올해 가을·겨울(F/W)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제 보브는 지난달 20일 이번 룩북을 처음으로 공개한 후 2주만에 총 4만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룩북을 통해 선보인 가을 아카이브 컬렉션은 출시 3일만에 목표 매출의 300% 이상을 달성했으며 초도물량의 두 배로 재생산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한 인플루언서 및 셀럽과의 협업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노티카는 지난 6일 패션 서바이벌 웹 예능 ‘고등학생 간지대회’의 톱5 참가자 4인과 함께 만든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브랜드 텐먼스는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소쟌과 함께 만든 제품과 화보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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