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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 70% 백신 2차 접종, 10월 조기달성 가능”

문재인 대통령 “국민 70% 백신 2차 접종, 10월 조기달성 가능”

기사승인 2021. 09. 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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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3600만 1차 접종 달성, 속도 더 빨라질 것"
"최저 수준 확진자수, 높은 접종률…가장 안전한 나라 될 것"
국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 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2차 접종에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한 국민들 덕분이며 백신 수급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 의료진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 및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하며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접종과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을 창출해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긴장감을 높여 추석 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고향을 찾는 분들은 선제적 진단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이번 추석도 어려움 속에서 맞이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며 “국민지원금,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 정부 지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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