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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국제영화제, 희망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 되길”

박형준 시장 “부산국제영화제, 희망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 되길”

기사승인 2021. 09.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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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박형준 부산 시장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제공=부산국제영화제
박형준 부산 시장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 열리던 때부터 지금까지 팬이고 지켜본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영화제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를 넘어서 세계 최고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영화제 자체의 성공에만 만족하지 않고 부산을 유네스코 문화 창의 도시로 만들어냈다”라며 “올해 26번째 맞은 영화제는 성장의 시기를 맞았고 그럴 여력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탄생하고 성장해온 시간을 함께 지켜보며 한 사람으로서 영화제가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시민과 영화 팬들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영화로 위로받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임상수 감독의 ‘행복한 나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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