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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타버스 도입 시동…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회의실 시범운영

서울시, 메타버스 도입 시동…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회의실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1. 09.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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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시작으로 2023년까지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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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메타버스를 시정에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3D 공간 ‘메타버스’를 시정에 도입하는데 시동을 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회의실을 만들어 시범 운영한다.

가상공간 회의실엔 아바타 공무원들이 들어와 소통·토론을 하며 회의를 진행하고, 주요 행사도 연다. 공개행사의 경우 시민들도 아바타로 참여할 수 있다.

회의실과 아바타 모두 실사 느낌의 3D로 구현돼 있고 VR영상, 3D오브젝트 등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특수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생동감·현장감 있는 회의가 가능하다.

회의실은 6명이 들어가는 소회의실부터 200명이 참석 가능한 컨퍼런스룸까지 종류가 다양해 회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메타버스 회의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시 자체적으로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구축해 주택·도시계획·문화관광 분야 등 시정에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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