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폰은 힌지가 2개

MS 폴더블폰+태블릿 3종 신제품 공개
폴더블폰·태블릿PC 예약주문 시작
10월 5일 새 윈도우 운영체제와 함께 출시할 듯

마이크로소프트의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 2’/사진=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캡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포함한 신형 서비스 제품군을 예약 판매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MS는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 11 발표에 맞춰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서피스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 2’와 노트북 ‘서비스 랩톱 스튜디오’, 태블릿 ‘서피스 프로 8’, ‘서피스 고 3’, ‘서피스 프로 X’다.

서피스 듀오 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고 5G를 지원한다. 또 신형 카메라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책처럼 양 옆으로 접히는 폴드형이다. 화면 상하단에 부분 힌지(연결 이음고리)가 자리해있다.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 겸용 노트북이다.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 8은 기존보다 큰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서피스 고 3은 서피스 프로 8보다 작은 디스플레이를, 서피스 프로 X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다.

다만 MS의 전체 매출에서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4%에 불과하다. 미국 CNBC 방송은 “MS가 서피스 제품군의 매출 증가보다 새로 내놓을 윈도우11과 오피스 제품군 판촉에 더 힘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