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37명·경기 718명·인천 123명 등 수도권 1678명 대구 126명·경북 73명·경남 63명 등 비수도권 592명
전국 확산세 지속<YONHAP NO-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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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에 육박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89명 늘어 누적 30만5842명이 됐다. 전날(2383명)보다 94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5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2289명은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기록으로, 종전 최다는 지난주 월요일(20일, 발표일 21일 0시 기준)의 1729명이었다.
이날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70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167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26명, 경북 73명, 경남 63명 등 592명(26.1%)으로 집계됐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96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3만3290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7374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21만302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24명으로 전날(319명)보다 5명 늘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64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