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선도국가 이미지 구현 힘써
한국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쌍용건설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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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은 두바이 엑스포 소주제 중 모빌리티존에 속한다. 모빌리티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를 주제로 했다. 한국관은 191개 참가국 중 다섯 번째 큰 규모(4651.41㎡)다.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은 2019년 12월부터 건설을 시작해 지난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완공했다.
관람객을 맞는 지상층에는 ‘마당’이라 불리는 너른 공간에서 한국의 흥과 멋, 풍류 등을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매일 10회씩 진행된다. 이 공연에는 자율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3개의 대형 모바일 컬럼과 케이팝(K-POP), 비보잉 등이 결합된 공연을 이어간다.
지상층부터 3층까지 총 4층(로비층 포함)에 걸쳐 구현된 전시는 관람객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AR을 체험할 수 있다. 램프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로 현실 속에 구현된 가상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Crossing Realities’ 지역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경험을 통해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두바이 엑스포는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관식에는 유정열 코트라 사장, 권용우 주UAE대사 등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한국관은 가상과 현실의 조화로 한국에 대한 사회·문화·산업적 이해를 높이고 한국만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각 국가관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