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협, 인삼 2300톤 수매 ‘가격안정 힘 보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008010004556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10. 08. 15:34

사진1 (1)
농협중앙회는 8일 이성희 중앙회 회장이 경기도 김포시 소재 인삼유통센터를 방문해 인삼 수확현황 등을 살펴보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인삼가격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부진과 지역 인삼축제 취소, 지난해 가격하락으로 수확을 미룬 인삼의 홍수출하 등으로 연초부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공용 원료삼(파삼)은 전년대비 28%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농협은 전국의 인삼농협을 통해 총 2300톤 규모 인삼을 수매하기로 했다. 인삼농협에 긴급자금을 지원해 적기에 수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삼농협의 자금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정부 인삼 수매자금 이자율을 2.5%대에서 무이자로 변경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이 수확기 인삼 추가수매로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인삼 직거래 특별행사,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판매에도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