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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투자유치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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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1. 10. 13. 11:12

글로벌 기업 27개사 참가
‘소부장 투자유치 2.0 웨비나·상담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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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부터 3일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 소부장 투자유치 2.0 웨비나(웹세미나) 및 상담회’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은 국내외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소부장 분야 투자환경과 기회를 주제로 한 웨비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 간 일대일 투자상담회로 구성된다.

특히 첫날 열리는 웨비나에서는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가 세계공장으로 나아가는 한국 첨단산업의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또 그린 모빌리티·반도체·스마트팩토리·배터리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별 투자전략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첨단 소부장 분야의 투자자 27개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한다. 부산(미래차), 울산(수소), 경남(정밀기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수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차전지) 등 주력 특화산업을 선정한 11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도 투자유치를 위해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의 한국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소부장 산업 및 각 지역의 실제 비즈니스 수요와 밸류체인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의 신규기술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간 상담을 주선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는 목적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 수요에 부합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발굴해 K-반도체산업 성장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탠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며 “KOTRA는 소부장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국내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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