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변호사·조종사·정비사에서 소방관으로 새로운 도전

변호사·조종사·정비사에서 소방관으로 새로운 도전

기사승인 2021. 10. 13. 13: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앙소방학교 제1기 법무·항공분야 신임소방공무원과정 입학식 개최
clip20211013132501
12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한 법무·항공분야 신임소방공무원들이 충혼탑 앞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소방청 제공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2일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법무·항공분야 신임소방공무원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법무·항공분야에 경력제한 공개경쟁 채용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설된 이 교육과정에서는 소방관계법규, 화재진압 기초전술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공통교육(9주)으로 이수하고 분야별 전문·심화교육(법무 15주, 항공 3주)도 이수하게 된다.

법무분야 입교자 3명은 변호사 자격 취득자들로 소방관계법 위반 사범을 단속·수사하는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재난대응 및 민원 관련 소송 수행,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쟁송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항공분야 입교자 15명은 조종사 면허, 정비사 자격, 항공교통관제사 또는 운항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후 소정의 실무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소방헬기 조종·정비·운항관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팔 중앙소방학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 18명의 입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각자의 전문영역에 소방분야를 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