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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임박’ 안철수 ‘완주 의지’ 심상정 ‘신당 창당’ 김동연…변수로 떠오른 제3지대

‘출마 임박’ 안철수 ‘완주 의지’ 심상정 ‘신당 창당’ 김동연…변수로 떠오른 제3지대

기사승인 2021. 10.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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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별화된 메시지로 존재감 부각
심상정 "거대 양당 승자독식 종식해야"
김동연 측 "기존 정당 후보에 경쟁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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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 심상정 정의당 의원(가운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이병화 기자
내년 3·9 대선에서 거대 양당의 대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독자 노선을 선언한 제3지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면서 제3지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범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7일 대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안 대표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출마 선언 시기를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거대 양당의 치열한 다툼 속에서 차별화된 메시지를 내며 제3지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안 대표는 최근 △공무원·군인·교원 등의 특수직 연금과 국민연금의 수준 일원화(동일연금) △영유아들의 언어 발달을 위한 투명 마스크 지원 등의 메시지로 주목받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는 3~4%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대선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1~2%포인트 차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안 대표의 완주 여부에 따라 차기 대통령의 얼굴이 바뀔 수도 있다.

여권에선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완주 의사를 밝히면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 의원은 전날 정의당의 제20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심 의원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거대 양당의 승자 독식 정치를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산업화·민주화 정당에 수고비 줄 만큼 줬다. 비주류가 주류를 바꾸는 과정이 바로 정치 교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서도 날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동규씨와 김만배씨가 배임 혐의로 구속되지 않았나”라며 “민주당 내에서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신당을 창당하고 대선 레이스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11월 창당을 목표로 오는 24일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시대전환 등 ‘김동연 신당’의 가치와 비전에 동의하는 정당과의 합당도 열어놓았다. 김 전 부총리 캠프 관계자는 “김 전 부총리의 완주 의사는 확고하다”며 “비전과 가치, 실력, 도덕성 등 여러 면에서 기존 정당의 경쟁후보보다 낫다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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