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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권역주택공급 촉진 점검회의 개최

LH, 경기권역주택공급 촉진 점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1. 10.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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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역 주택공급 확대와 조기공급 촉진을 위한 현장 경영 강화
경기지역본부 관할 주택공급사업과 택지지구 조성상황 면밀히 점검
경기지역회의
김현준 사장이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LH 경기지역본부의 주택공급과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사업현장에서 경기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15일 개최한 서울권역 주택공급 점검회의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된 현장 점검회의로서 경기지역본부 관할 사업지구 내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LH는 집값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불안해하는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활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 앞서 김현준 사장은 “서울의 부동산 수요가 경기도와 인천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공급 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준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성남, 화성, 평택 등 경기남부 15개 지자체 관할지역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로는 ▲화성동탄2, ▲평택고덕, ▲과천과천, ▲안산장상, ▲성남금토,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등이다.

LH 경기지역본부는 ’21년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1만6000가구, 안산장상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8000가구 등 2만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과거 5년간 연평균 공급물량(1.4만호) 대비 17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22년 이후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로 총 6.2만호에 달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21년 4분기에는 평택고덕 Ab57-2 및 성남판교대장 A-10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2~4차 사전청약 7000가구 공급준비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국민들이 선호하는 입지가 우수한 사업지구 다수를 담당하는 만큼 상위계획 조속 확정, 지역주민-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주택공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공급 상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LH 경기지역본부 차원의 다양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이 논의됐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속적으로 추가 물량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제 공급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대한 현장 브리핑과 점검을 진행했다.

LH 김현준 사장은 “향후 LH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공급일정 단축, 사전청약 확대, 공급부지 추가 확보라는 3가지 큰 방향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히며, “주택공급에 있어서는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더 많이, 더욱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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