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애플 반도체 ‘M1’ 생태계 완성…M1 프로·M1 맥스까지

애플 반도체 ‘M1’ 생태계 완성…M1 프로·M1 맥스까지

기사승인 2021. 10. 19. 03: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11019_023052
애플의 M1 프로와 M1 맥스/제공=애플
애플이 노트북용 고성능 통합칩 ‘M1 프로’와 ‘M1 맥스’를 공개했다. M1 프로와 M1 맥스는 지난해 선보인 ‘M1’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한 고성능 통합칩이다. 애플이 직접 설계한 M1 반도체 생태계를 하나 둘 채워나가는 셈이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행사를 열고 새 노트북 ‘맥북프로’와 직접 설계한 M1 프로와 M1 맥스 반도체를 공개했다.

M1프로와 M1 맥스는 모두 M1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M1 프로와 M1 맥스의 성능을 M1과 비교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1 프로와 M1 맥스의 CPU는 M1보다 최대 70% 빠른 CPU 성능을 제공한다. M1 프로의 GPU는 M1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M1 프로의 GPU는 M1보다 최대, M1 맥스는 M1보다 무려 최대 4배 빨라져, 프로 사용자가 극한의 성능을 요구하는 그래픽 작업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M1 프로 및 M1 맥스는 프로 시스템 최초로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이 칩들은 향상된 속도의 통합 메모리와 업계를 선도하는 와트당 성능, 높은 전력 효율성, 메모리 대역폭 및 성능이 특징이다. M1 프로는 최대 32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는 최대 2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M1 맥스는 M1 Pro 대비 2배, M1 대비 6배 가량 확장된 최대 4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64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조지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수석 부사장은 “맥은 이제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는 2년의 과정 중 1년이 지났다. M1 프로와 M1 맥스는 노트북용 프리미엄 칩 시장의 시작 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1 프로와 M1 맥스를 탑재한 맥북프로 모델은 이날부터 애플닷컴과 애플스토어 앱에서 주문 가능하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