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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 英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입원 하루 만에 퇴원

‘건강 이상설’ 英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입원 하루 만에 퇴원

기사승인 2021. 10.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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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연합
올해 95세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건강이 이상설이 돌아 한때 영국을 긴장시켰다. 병원에 입원한 여왕은 그러나 금세 호전돼 하루 만에 퇴원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버킹엄궁은 21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건강과 관련해 “며칠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여왕이 20일 오후 검사차 입원했다가 21일 오후 점심쯤 윈저성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버킹엄궁은 “여왕은 여전히 건강 상태가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입원 사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고는 있다. 버킹엄궁 관계자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복귀 후 곧바로 가벼운 업무를 보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 권고를 받아들여 1박2일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지역을 방문하려던 계획은 취소한 상태다.

영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 영국 코로나 사망자는 223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우려했다. 20일 확진자는 5만명에 육박하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그래서 영국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으로 여왕의 건강과 코로나19 관련성이 떠오른다.

영국 최장수 국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1952년 왕위에 올랐다. 내년이면 어느덧 즉위 70년이 된다.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2003년 무릎수술, 2013년에는 위장염 증세로 하루 입원한 적이 있다. 또 가장 최근인 2018년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앞선 19일 영국 잡지 ‘올디’(Oldie)가 선정하는 ‘올해의 노인상’ 수상을 거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국 공영 BBC 등에 따르면 ‘올해의 노인상’은 사회에 공헌한 노인들에게 주는 상인데 엘리자베스 여왕은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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