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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운명의 33라운드, 파이널A행 주인공은 누가될까

K리그1 운명의 33라운드, 파이널A행 주인공은 누가될까

기사승인 2021. 10.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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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2 수원FC 세레머니
수원FC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이 2021시즌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K리그1의 모든 팀이 현재 32경기씩 치른 가운데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경기가 24일 오후 3시 일제히 열린다.

33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A·B가 확정된다. 파이널A에 진출하는 팀은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위해 다투고, 파이널B에 속한 팀은 피 말리는 강등 경쟁을 해야 한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대구FC 등 3팀은 파이널A행을 이미 확정했다. 남은 3장의 티켓을 놓고,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까지 총 네 팀이 경쟁한다.

4위 수원FC(승점 45점, 득점 44점)는 파이널A 진입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수원FC는 승점 45점으로 6위 수원삼성, 7위 포항과 승점이 3점 차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44골을 기록하며 수원(39골)과 포항(35골)에 한참 앞서있다. 따라서 수원이나 포항이 승리하면 수원FC와 승점이 같아지지만, 수원은 5골, 포항은 최소한 9골 이상을 득점해야 수원FC를 앞지를 수 있다.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광주를 만난다. 광주는 현재 K리그 12팀 가운데 최하위지만, 올 시즌 수원FC와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5위 제주(승점 44점, 득점 41점)는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파이널A 진입 안정권에 올라있다. 제주는 이번 라운드 전북을 만나는데, 이기면 파이널A행이 확정되고 비기거나 지게 되면 수원과 포항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제주가 전북한테 지고 수원과 포항이 모두 승리하면 제주는 파이널B로 밀려난다. 하지만 제주가 전북과 비기기만 해도 수원과 포항은 다득점으로 승리해야만 제주를 앞지를 수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제주는 올 시즌 전북과 2무를 기록했다.

수원(승점 42점, 득점 39점)은 전반기 울산, 전북과 경쟁하던 팀이었지만 후반기에 부진하며 파이널A 진출이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왔다. 수원은 현재 파이널A 마지노선 6위에 올라있다. 7위 포항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4골 차로 앞서있다. 수원이 대구를 이기면 포항이 대량 득점으로 인천을 이기지 않는 한 수원의 파이널A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수원이 대구와 비기거나 지고, 포항이 인천을 이긴다면 언제든지 순위는 뒤집힐 수 있다. 수원은 올 시즌 대구에게 1무 1패로 약세다.
21-10-17 포항 세레머니 (1)
포항 스틸러스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승점 42점, 득점 35점)은 6위 수원과 승점이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4골이 뒤져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무조건 인천을 잡고, 대구가 수원을 잡아주기를 기다려야야 하는 상황이다. 포항은 지난 17일과 20일 연달아 ACL 8강, 4강을 치르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황이지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만큼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1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포항이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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