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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韓 최초 마블 히어로 “늘 겸손하고 묵묵히 연기 하겠다”(종합)

‘이터널스’ 마동석, 韓 최초 마블 히어로 “늘 겸손하고 묵묵히 연기 하겠다”(종합)

기사승인 2021. 10.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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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마동석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가 돼 관객들과 만난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동석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가 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3일 개봉되는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극중 압도적인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그는 한국 출신 배우 중 첫 번째 마블 히어로가 된 소감에 대해 “제가 원래 마블의 팬이기도 하고 클로이 자오 감독의 이전 작품을 보며 원래 팬으로서 좋아했는데 같이 작업하게 됐다”며 “거기에 기라성 같은 안젤리나 졸리 등의 배우들과 연기하게 돼 즐겁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길가메시는 7000년 이상 살아온 영원불멸한 존재다. 때문에 사람다운 모습과 사람을 넘어선 존재에 가까운 모습을 연기하고자 신경을 썼고,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지만 괴물과 맞서 싸울 때에는 사납고 전사 같은 모습도 담아냈다.

영화의 캐스팅과 오디션 진행에 대해서는 “6년 전 ‘부산행’이 외국에 알려지고 할리우드에서 여러 제안이 왔었다. 액션부터 히어로물 등 여러 작품의 제안이 왔는데 한국에서 하는 영화들이 있어 타이밍이 안 맞았다. 이후 몇 년 전 캐스팅 디렉터가 ‘이터널스’ 길가메시 캐릭터를 제안했다”라며 “오디션은 없었고 감독과 프로듀서와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제 영화 여러 편을 보고 분석이 끝난 상태라 제 본연의 모습과 액션 영화에서 보여 준 모습, 복싱으로 다져진 저만의 스타일을 적용해 캐릭터를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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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함께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누나 같은 분이다”라며 “셀마 헤이엑은 리더로 나오는데 실제로 리더 같은 사람이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같이 연기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역시 대단하고, 굉장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고 배려심이 많아 다른 배우들을 편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 촬영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상하게 생소하지 않았고,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를 봤고, 팬이었다고 이야기해줘서 정말 감사했다. 그런 좋은 관계들이 스크린 안에서 좋은 케미로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어느 국적과 인종·성별, 나이로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고 한 사람을 개인으로 봐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터널스‘는 슈퍼 히어로 영화기 때문에 재밌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여러분들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고 더 좋은 연기를 해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람이 될 수 있게 하겠다. (‘이터널스’)라는 전 세계적으로 큰 블록버스터가 나왔다고 해도 늘 겸손하고 묵묵히 연기를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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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로 다음달 3일 관객들과 만난다/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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