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환경부, 19개 기업·기관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끌어낸다

환경부, 19개 기업·기관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끌어낸다

기사승인 2021. 10. 25.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표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표지./제공 = 환경부
환경부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19개 기업·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환경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가정·기업·학교와 관련된 19개 기업·기관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삼성카드, 신한은행, 이마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호텔롯데, LG유플러스, BGF리테일, SK C&C, SK임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1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19개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전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기관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3종을 발간해 전국에 보급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끌기 위한 홍보영상, 자료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등의 홍보자료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공익활동을 펼치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개선,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등을 추진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가정 분야의 기업·기관들은 전국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 광고화면 등을 이용해 탄소중립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단지 내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도 추진한다.

또 참여 기업들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 생활 수칙을 알리고 포장재 및 용기 재활용 공익활동, ‘기후행동 1.5℃ 앱’을 이용한 국민 참여 행사 등을 펼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서약,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추진하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자료도 개발한다.

아울러 이날 ‘탄소중립 사회 실현 간담회’가 협약식에 뒤이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이번 달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의결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장관은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생활화 정착을 선도할 기업·공공기관·교육계가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이날 참석한 기업과 기관을 시작으로 모든 가정, 기업과 학교에서 탄소중립의 물결이 힘차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