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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전망·4분기 투자 규모 안 밝힌 이유는

삼성전자, 메모리 전망·4분기 투자 규모 안 밝힌 이유는

기사승인 2021. 10.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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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일부 재택근무 도입 검토<YONHAP NO-2654>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밝히며 별도의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당장 4분기 반도체 투자 계획 역시 “신중한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 영향, 부품 수급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거시적 요인으로 내년 메모리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이어 “부품 수급 차질과 이에 따른 세트 생산 차질이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회사 차원의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황 전망을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 부사장은 “고객사들과 메모리 시황 전망에 대해 시각차가 존재하고 이에 따라 가격협상 난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과거보다 ‘메모리 사이클’의 주기나 변동 폭이 줄었고, (삼성전자의) 재고도 낮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트렌드포스를 비롯한 시장조사기관은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내놓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한 부사장은 “설비 투자는 업황에 연계해서 유연하게 진행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내부적으로는 논의 중이며 매우 신중한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시설투자에 10조2000억원의 투입했고, 사업별로는 반도체에 9조1000억원, 디스플레이에 7000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총 33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이 중 반도체에 30조원, 디스플레이에 2조100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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