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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신화통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신설돼 11월 15일 출범하게 된다고 증권감독관리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 오픈을 앞두고 중국 증권 감독당국은 전날 기업공개(IPO), 자금 재조달, 감독 등의 관련 규정을 발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증권시보는 관련 규정이 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는 건 베이징거래소가 이날 개시한다는 것을 뜻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의 경우 69개에 넘을 것이라고 2013년부터 운영되던 장외 창업 기업 전용 주식 거래소 신삼판이 알렸다.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중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상장 대상은 신삼판에서 거래된 지 12개월이 지난 혁신 기업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9월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 영상 축사에서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신삼판 개혁을 심화하겠다”며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