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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페루 대통령과 면담…FA-50 수출 기대감 고조

KAI, 페루 대통령과 면담…FA-50 수출 기대감 고조

기사승인 2021. 10.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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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 몬토야 페루 과학기술위원장, 김한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왼쪽부터)./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페루 현지에서 국산 항공기 수출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산 전투기 FA-50 등의 페루 및 중남미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AI는 28일부터 3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1)’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SITDEF는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을 선보였다. KAI는 FA-50 성능개량을 중심으로 페루 공군 수뇌부 및 사업관계자 면담을 통해 항공산업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근 페루 공군은 최신 항공 전력 교체를 검토 중이며 총 24대 규모의 초음속 경공격기 획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수출형 FA-50은 공대공, 공대지 무장 능력 향상과 항속거리 확장을 위한 공중급유 기능을 적용했다. 훈련기와 경전투기로 활용 가능한 높은 효율성에 따라 페루 공군에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 부스에 방문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FA-50 성능개량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며 “한국공군과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인 FA-50의 뛰어난 성능은 익히 알고 있다”며 “한국과의 방산협력이 증진되어 페루 공군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페드로 대통령과 만난 김한일 KAI 상무는 “FA-50은 성능, 가격, 후속지원 까지 페루 공군 현대화를 위한 최적 기종”이라고 강조했다.

KAI는 지난 2012년 페루와 KT-1P 기본훈련기 2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지 생산 방식에 따라 기술협력, 인력 양성 지원 등 상호협력을 통해 페루의 항공산업 육성에 기여했다.

KAI 관계자는 “거대 중남미 항공기 시장 공략을 위해 페루를 수출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으로 항공산업 육성을 꿈꾸는 페루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내년부터 북미,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 시장에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향후 20년간 FA-50의 지속적 원가절감과 성능향상으로 총 1000여대까지 수출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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