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창정 “트로트 정말 별로였는데…나이 드니 흥얼거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01010000775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11. 01. 16:12

[포토] 임창정, 여유로운 미소로!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진행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창정이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임창정은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임창정은 “우연치 않게 더블 타이틀로 나오게 됐다. 댄스 하나 발라드 하나인데, 댄스곡이 반응이 좋아 먼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았다. 어렸을 땐 뻔하고 올드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찾게 되더라. 어렸을 땐 몰랐던 것들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트랙의 노래인데, 사실 이 노래가 경쾌하고 팝스러운 멜로디의 곡이다. 그러다 딱 트로트 한 소절이 부르고 싶더라. 김현철 선배님의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부분이었다. 그래서 원곡자에게 허락을 받고 한 소절을 넣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신보는 임창정이 1년 만에 내놓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총 10곡의 신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임창정이 새롭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 장르로 잊혀지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멧돼지, 늑대의 협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황정민·하지원·고경표·경수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 담긴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1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