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AI' 연구 성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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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2일 ‘삼성 AI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승 소장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된 AI 기술, TV나 에어컨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온디바이스 AI, 실내 3D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의 AI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AI 서비스 대부분은 삼성리서치에서 탄생했다.
이날 행사는 다니엘리 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장(부사장)의 진행으로 실시간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 임직원들이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라이트닝 토크 세션도 진행됐다.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레슬리 밸리언트 교수는 ‘추론 이용 지도 학습 보완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레슬리 밸리언트 교수는 인공지능의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학습과 추론을 단일 프레임워크 내에 결합하는 것을 꼽으며, 자신이 연구 중인 ‘로버스트 로직’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초청 세션에서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필릭스 하이드 교수가 ‘미분가능한 카메라’를 주제로 딥러닝을 이용한 카메라 화질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 구글 브레인의 김빈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머신러닝 방법의 성과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교수이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암스테르담 랩장인 맥스 웰링 교수가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분자 레벨의 시뮬레이션에 딥러닝을 활용해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