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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일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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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환 기자

승인 : 2021. 11. 09. 12:05

10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2021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개막
대구시청
대구시청
대구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2021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ITCE 2021)’를 개최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로 대한민국 스마트 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에서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디지털 뉴딜의 실현, ICT와 함께’라는 주제로 코로나 방역과 지역 기업의 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회는 105개 사 430여 부스 규모로 메타버스, AR/VR, 스마트시티, 사이버 보안, 콘텐츠산업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D(DATA) N(Network) A(AI)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ICT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기관들도 대거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구·경북 ICT 산업 협회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 정보통신융합산업 기술원, 지능형 건설 자동화 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국내 ICT 융합 분야 지원 성과와 R&D 관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0일에는 ‘2021 대구 D.N.A(Data.Network.AI) 콘퍼런스’가 전시장 내부 오픈 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알서포트 신동형 이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광남 본부장, 에이투엠 한기범 부사장 등 다양한 연사들을 초청해 각 분야별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지역 D·N·A 산업 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또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 해외 30여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 ICT 지원 기관의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11일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해 ICT의 발전과 함께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 시큐리티(Meta-security)’ 주제로 ‘제7회 대구·경북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2021’이 열린다.

국내 정보 보안 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해 특화된 사이버 보안 관련 기술을 소개하며 지역의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더 해킹 챔피언 주니어 2021’ 본선대회가 함께 열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사이버 보안 인재 발굴과 육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관련 전시장에는 사이버 보안 존을 조성해미래 스마트시티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개최되는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에는 엑사비스(경기), ㈜포티투마루(서울) 등 다양한 역외기업과 ㈜아이지 아이에스 등 지역 기업도 참여해 인공지능 플랫폼, 공간 정보 설루션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ICT 기술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 전자신문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장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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