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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지역신보 비대면 보증 시스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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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1. 25. 08:00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5일 소상공인이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품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보증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보증기관 최초로 올해 8월 23일부터 은행 방문없이 시중은행 앱(App)을 통해(모바일 앱 설치) 한번에 보증과 대출을 직원의 개입없이 자동화된 방식으로 당일 지원이 가능한 ‘온(ON)택트 특례보증’을 출시해 지원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으나 자동화 방식의 특성상 단일상품으로 운영됨에 따라 지역신보의 다양한 상품과 연계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보중앙회는 다양한 보증상품을 선택해 지역신보 직원이 직접 심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스템의 기능을 확장했다. 지역신보에서는 비대면으로 보증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 시행중인 최적의 보증상품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까지 연계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비대면보증시스템 적용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신한은행의 기업뱅킹 앱(SOL Biz)을 설치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다. 신보중앙회는 향후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과도 은행의 전산개발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비대면시스템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이번 시스템 확장을 통해 전국 16개 지역신보의 다양한 보증상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비대면 보증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비대면 보증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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